대학의 IT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이 본격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대학이 본연의 기능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정보시스템을 오는 2015년까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과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중심으로 지난해 6월부터 클라우드 전문가와 국ㆍ공립대 관계자 등 40여명으로 자문단을 구성, `대학정보화 클라우드컴퓨팅 적용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근 `대학정보화 클라우드 캠퍼스 환경 도입방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중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고등교육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모바일 클라우드 캠퍼스 구축 △고등교육용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화 △클라우드형 대학 ERP 개발 △국가 연구지원 클라우드 센터 구축 △대학 학술정보 공동활용 시스템 구축 △국가 교육콘텐츠 개발교류센터 구축 등 7대 전략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중소 규모의 대학과 사이버 대학의 IT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IT자원에 투자되던 대학별 재정, 인력, 공간을 대폭 절감, 그린 IT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학 예산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가 이처럼 클라우드 환경구축에 적극 나서는 것은 대학업무의 IT의존도가 높아지고 스마트 캠퍼스 등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특정시기에 트래픽이 몰리고 많은 자원이 할당이 요구되는 대학업무의 특성상 클라우드 서비스가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교과부가 발표한 `2010년 교육정보화백서'에 따르면 국내 총 374개 대학의 2009년 인터넷 트래픽은 38.658Gbps로, 지난 2001년(273개 대학, 5.88Gbps)대비 7배 가량 늘었다.

선진 외국도 대학의 IT환경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추세다.

미국 100여개의 대학이 SAP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ERP를 이용하고 있으며 IBM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조지메이슨대학 등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대학에 고성능 컴퓨팅(HPC)등을 공급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아예 주 정부 차원에서 초, 중, 고, 대학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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