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등 수만대 이상 서버 연동 노하우 자랑
스마트워크 분야도 진출… 미국 등 해외 공략 확대

 

최근 KT, SK텔레콤 등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연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계 기업들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들 대형 업체의 공세에서도 당당하게 토종 클라우드 전문업체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곳이 이노그리드이다.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는 창업 초기 △그리드 컴퓨팅 고성능컴퓨팅(HPC)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사업 기반을 확보했고, 2009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 개발에 착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이노그리드의 사업은 크게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과 기존 사업 부문인 CDN 서비스 사업, 시스템 구축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노그리드는 회사의 강점으로 △대규모 IT인프라를 위한 핵심 기술 보유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 보유 △실 서비스를 통한 노하우 등을 꼽는다.

이 회사는 슈퍼컴퓨터, IPTV 인프라 등 수만 대 이상의 서버가 연동된 대규모 인프라 관련 IT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분산ㆍ병렬처리 △대용량 인프라 관리로드밸런싱 기술 △분산파일 시스템 △가상화 기술 등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직원의 절반 이상이 개발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전문인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HPC 등 분야의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노그리드 임직원 다수가 국가 R&D 사업과 시범사업 수행, 국가기관 기술 관련 자문위원, 표준 관련 자문위원, 심사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100만 피어(Peer) 이상의 동시 접속 처리 경험, 400Gbps 이상의 네트워크 처리 경험, IPTV, 멀티미디어 서비스, 게임 등 상용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다.

회사가 올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노그리드는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자원을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잇(Cloudit)'이라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희망하는 대기업 및 정부 고객을 대상으로는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솔루션화해 자체 브랜드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2009년 `클라우드잇 DS(Delivery Service)'라는 이름으로 네트워크 서비스에 특화된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를 첫 출시하고 2010년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2010년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서비스 링크 플러스(Service Link Plus)'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로서의 SW(SaaS) 제품을 출시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2011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 ICS(Internet Compute Service)를 시작했으며, 클라우드잇 TCS(Technical Compute Service) 등 IaaS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기능을 대폭 확장한 클라우드잇2.0을 오픈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사업분야 외에도 고효율 재택근무 시스템인 스마트워크 분야에도 진출했다. 스마트워크 진출로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재택근무 시스템을 1차 구축 완료했으며,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클라우드 기술과 분산기술을 더 발전시켜 실생활에 적용 가능디지털케이블TV(DCATV) 분야에 기존 셋톱박스와 연동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도 추진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케이블TV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 사업'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 공동 참여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