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x86서버가 첫 선을 보였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업계 첫 12코어 프로세서 ‘AMD 옵테론 6000’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HP, 델인터내셔널, 크레이코리아 등은 옵테론 6000을 장착한 x86서버 신제품을 발표했다.

옵테론 6000은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를 하나의 프로세서에 최대 12개까지 탑재한다. 전날 경쟁사 인텔코리아가 발표한 x86서버 프로세서 ‘제온 7500’은 8코어 프로세서다.

이날 한국을 찾은 존 프리 AMD 제품마케팅 총괄 이사는 “옵테론 6000이 경쟁사 제품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 전력 소모량은 40% 가까이 낮다”고 주장했다.

AMD코리아는 업계 처음으로 2프로세서(P) 서버와 4P 서버에 탑재되는 프로세서 공급가를 단일화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내놓았다. 같은 플랫폼의 프로세서라도 4P 서버용으로 공급되는 가격이 더 비싼 기존 가격구조를 파괴하여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